월령별 아기간식 추천

육아맘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이야기일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왜 그리도 간식을 좋아하는 건지.. 밥도 엄청 먹으면서 중간중간 끊임없이 과자며 과일이며 쉴 새 없이 먹는 것 같습니다. 아기가 있는 집은 하루종일 먹을 걸 입에 달고 사는 느낌인데요. 생후 0개월부터 24개월까지 개월수별로 챙겨주면 좋을 만한 간식 종류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월령별 아기간식 추천

돌 이전까지는 간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아기 이유식에 관심을 갖으니 자연스럽게 유아식도 공부하게 되는데요. 특히 돌 이전까지는 간을 하지 않는 게 좋다고 해서 최대한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 위주로 찾게 됩니다. 입맛에 맞으면 잘 먹지만 다만 문제는 수시로 배고파 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그래서 틈틈히 간식을 챙겨주면 이게 또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게 됩니다. 어떤 재료로 뭘 만들어줘야 할지 고민해야하고, 일일이 손질 및 조리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초기 이유식 단계에서는 미음 형태여서 만들기 쉬운데, 중기부터는 입자가 굵어져서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어요.

그리고 한번 만들면 3일치씩 만들어 냉장고에 보관하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그런데 이것도 때론 번거롭죠.

냉동실에 넣어두면 맛이 떨어질까봐 걱정되고 냉장실에 두면 상할까봐 신경이 쓰입니다.

 

물론 매일매일 신선한 재료로 직접 만들어주는 게 제일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요. 바쁜 워킹맘이거나 요리에 서툰 분들이라면 시판 이유식을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시중에 다양한 브랜드가 나와 있으니 비교해보고 선택하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파스퇴르 아이생각 추천!! 무균 공정으로 만들어져서 안심이고 메뉴도 다양해서 골라 먹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월령별 아기 간식 추천

월령별 아기 간식 추천

초기 이유식이 끝나간다면 아기는 신체 활동이 점차 활발해 질 것입니다. 더 많은 열량을 필요로 하기 떄문에 이유식 중간중간 배고픔을 느껴 간식을 챙겨주어야 합니다. 맛도 중요하고 영양도 챙겨야 하는 아기 간식, 어떤 것이 있을까요?

 

만 6개월 전후 간식

초기 이유식은 주로 쌀로 만든 미음을 먹이고, 여기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응용하게 됩니다. 이 초기 이유식이 끝나고 중기이유식을 준비하는 시기가 아기에게 간식을 챙겨주면 좋을 시기입니다.

6개월 전후부터 하루에 한번 간식을 챙겨주세요. 이때 간식은 재료를 푹 익혀서 으깨주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분유나 모유, 생수를 섞기도 합니다. 묽고 부드러운 농도의 퓌레를 만들어주면 아기가 먹기 편합니다.

주로 사용하는 재료는 감자, 애호박, 브로콜리, 당근, 고구마, 사과, 시금치가 있습니다.

 

만 6~8개월, 이유식 중기 간식

중기이유식을 시작하게 되면 조금씩 씹을 수 있는 음식을 주며 씹는 연습을 시킵니다. 덩어리진 음식을 주면 되는데 아직 이가 나지 않았어도 초기때와 같이 으깨주거나 적당한 농도로 묽게 만들어주면 잇몸으로 먹을 수 있는 단계입니다.

덩어리가 살짝 있는 수프나 젤리, 푸딩, 매시드포테이토 같은 정도가 적당합니다. 이 시기에는 아기가 스스로 먹을 수 있도록 컵 사용법을 같이 알려주면 좋습니다.

으깨거나 잘게 다져서 주기 좋은 과일들, 수박, 사과, 자두, 바나나, 멜론 등 무른 과일을 추천합니다.

 

만 8개월~12개월 간식추천

중기이유식이 끝나고 후기로 넘어가는 시기이면 아이가 스스로 숟가락을 쥐거나 손으로 음식을 잡으려는 행동을 많이 하는 때입니다. 소근육을 연습시키기 좋으므로 핑거푸드를 만들어주면 좋습니다. 만 12개월까지는 달거나 짠 간이 안 된 음식을 먹여야 합니다. 아기가 이유식을 거부한다면 간식으로 대체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유식이나 분유를 거부한다면 간식을 주지 않는 방법도 필요합니다. 이유식을 먹는것은 밥을 먹는 연습을 시키는 과정이기 때문에 밥 대신 간식으로 배불리면 안됩니다.

후기이유식때는 수제요구르트, 수프, 양갱, 생과일, 구이류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합니다. 생선류는 아기에게 주기에는 민감한 재료이므로 따로 구별해서 먹여야 합니다.

 

 

생후 12개월 이후 아기 간식 추천

만 12개월이 넘어가면 간식을 선택하기가 보다 자유로워집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주의해야 할 것은 합성첨가물이 없는지 살펴야 합니다. 당과 나트륨의 함량을 꼼꼼히 체크해주세요. 아이가 좋아하는 간식이 두드러지더라도 한가지 종류만 주기보다는 다양한 요리법으로 조리해서 간식을 줌으로써 다양한 경험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