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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공부

소아 응급상황 대처법

단정이 2023. 1. 10.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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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상황별 응급처치법! 아이들의 안전사고와 질병 등 모든 응급상황에 대한 지침을 미리 알아두시면 좋겠죠? 아이들 키우다보면 당황스러운 순간이 참 많이 발생할텐데요. 만약 당신이 초보 엄마라면 이 글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고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소아 응급상황 대처법
소아 응급상황 대처법

위급상황시 대처법

아이들에게는 언제 어디서든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어른들과는 달리 어린 아이들은 증상을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부모님이나 주변 보호자분들이 더 세심하게 관찰해야만 하죠. 갑자기 아이에게서 열이 펄펄 끓거나 어딘가 부러져 피가 날 때면 어찌할 바를 모릅니다. 그럴 때 필요한 건 빠른 판단력과 정확한 처치겠죠. 이러한 위급상황시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다행히 한국에서는 24시간 운영되는 어린이 병원이 존재합니다. 전국 곳곳에 분포되어 있으니 위급 시 참고하면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만약 늦은 시간이라 갈 수 없다면 집 근처 약국이나 편의점에서도 간단한 상비약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단, 구매 전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담 후 복용 가능 여부를 판단하셔야 합니다. 또 연령별 주의사항 및 용량 등 자세한 사용법을 숙지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아동병원이나 가까운 보건소 알아두기

아이들에게는 성인과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아직 신체 기관에 완전하게 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작은 상처에도 쉽게 위험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나 어린 아이일수록 표현력이 부족해서 부모님께서 아이가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인다면 주의 깊게 살펴보셔야 합니다. 만약 다치거나 아프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 환자라면 야간 진료비 가산료 30% 할증이 붙습니다. 따라서 저녁 6시 이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발생한 치료비는 평일 기준 5~6배 가량 비싸집니다. 이럴 땐 가까운 지역응급의료센터(1339) 또는 119에 전화하셔서 안내받은 대로 하시면 됩니다. 단, 일부 지자체에서는 별도의 비용 없이 24시간 이용 가능한 아동병원이나 보건소 등을 운영하기도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병원에 데려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아이들이 새벽에 열이 나거나 구토를 하는 등 평소와 다른 증상이 나타나면 당황해서 어쩔 줄 모르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침착하게 대응하셔야 합니다. 물론 병원에 데려가는 것이 우선이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면 집에서 할 수 있는 조치부터 취해야 하죠. 혹시 모를 위급상황,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비상약 구비해두기

아이들 키우는 집이라면 비상약 몇 개쯤은 구비해두셨을 겁니다. 해열제부터 소화제까지 다양한 종류의 약병들이 서랍장 위나 선반 위에 놓여있죠. 하지만 정작 필요한 약을 찾으면 없는 경험을 해보진 않으셨나요? 아이들에게는 언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비상시 사용할 수 있는 약 몇 가지는 구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해열제나 소화제 등 가정상비약은 약국이나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지만, 간단한 외상치료용 연고나 밴드와 같은 의약외품은 찾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유용한 제품 3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첫번째로는 베아로반 연고입니다. 항생제 성분이 들어있어 상처 부위 감염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며, 스테로이드 성분이 없어 장기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두번째는 더마덤입니다. 화상 및 찰과상 치료 시 환부에 붙이는 습윤밴드입니다.

마지막으로는 매디폼입니다. 일반형, 소형, 중형, 대형 4가지 사이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밀착력이 뛰어나 방수기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증상 기록하기

아이들이 아프면 부모 역시 당황해 늦은 시간이라도 병원에 방문하면 아이의 증상을 자세히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곤 합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아이가 아픈걸 발견한 시각, 증상이 어땠는지 아이에게 직접 물어봐서 최대한 상세히 기록해두거나 관찰한 기록과 변화 등을 적어두면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19 구급대원분께 전화해서 상황을 설명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보다 빠르고 정확한 대처를 위해선 사전 지식이 필요합니다. 1분1초가 시급하게 느껴지는 상황에서는 응급처치 매뉴얼을 알고 계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