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 자녀양육 육아방법

많은 부모들은 자녀의 성장과 관련된 문제에 직면했을 때 종종 깊은 불안에 갇힙니다.

아이들이 나이가 들면서 그들은 더 쉽게 말하고 더 자주 화를 냅니다. 부모는 의도적으로 부모의 의지에 반하는 일을 하기 때문에 자녀와 소통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될 때도 있을 것입니다. 어린 시절의 순종과 친밀감이 사라졌다고 느낄 수도 있을테고, 부모는 대응하기 위해 주변에 조언을 구하거나 모든 종류의 방법을 시도할 수도 있지만, 헛된 일입니다.

부모가 아이들을 교육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게 되면 점점 더 지쳐집니다.

부모는 자녀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잘못된 일이 발생하면 자녀를 이해할 수 없는 낯선사람으로 간주하게 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부모와 자녀 사이의 관계가 소원하다면,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친밀한 부모와 자녀관계를 구축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 지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부모와 자녀 사이의 서먹한 관계에 대하여

 

아이들이 학교를 다니고 그들만의 사회에 뛰어들게 되면 부모를 따르기보다는 또래 관계에 집중하게 되는 시기가 찾아옵니다. 또래 지향을 가진 아이들은 친구들의 행동을 모방하는 경향이 있으며 또래 아이들과 비슷한 선호도와 비슷한 가치를 가지게 됩니다. 때때로 내 아이가 친구들의 호의를 얻기 위해 자신의 본능을 억압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친구들이 미성숙하고 적절하지 않은 행동을 할 지라도 부모를 대신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미성숙함은 어른의 눈으로 보았을 때 느끼는 감정이지만 아이들의 시야에서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면 본인이 미성숙하다는 것을 느끼지 못합니다. 길을 잃고 헤매여도 길을 잃은 사실조차 전혀 모르게 됩니다.

부모가 자녀의 애착 부족을 인식하고 제 시간에 치료할 수 없다면, 자녀는 또래 지향의 위험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자녀를 책임질 수 있는 것은 부모만이 가능하다는 것을 내 자녀가 인식할 수 있도록 부모가 올바른 지침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부모는 아이를 책임질 수 있어야 하며 양육할 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부모가 자신을 낳고 키우기 때문에 육아를 전담하는것을 기꺼이 받아들이지 않는 시기가 옵니다. 이르면 초등학교를 다니는 시기에 찾아 올 수도 있고, 사춘기를 기점으로 많은 아이들이 부모의 역할에 대해 반감을 가지는 시기가 올 것입니다.

 

여기에 언급된 권리는 무력이나 강압이 아닌 부모의 역할과 양육권에 대한 아이들의 수용입니다.

그래서 당신은 부모에 대한 권리가 부모의 본성에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부모들은 생계를 유지하고 육아의 의무를 수행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종종 가장 중요한 애착관계는 무시합니다. 아이들과의 관계도 어른들 사이에 맺는 사회생활과 동일하게 신뢰를 가져야 하는 관계이며 부모와 자녀사이의 신뢰의 크기는 애착의 크기와 비례합니다.

 

 

 

10대의 반란

아이가 성장하고 성격을 형성하는 시기, 그러면서도 부모의 보호와 통제 하에 있어야 하는 시기에 자발적으로 발생하는 일종의 반항적인 심리를 가지는 것은 본능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특히 아이들을 엄격하게 통제할 때 반항적이 될 것입니다. 많은 형태의 10대 반란이 있는데 예를 들면, 부모가 불안함을 아이에게 비추면 아이는 더 긴장하게 됩니다.

만약 당신이 아이들에게 야채를 더 먹으라고 요청하면 아이는 정크푸드를 더 먹기로 결정할 것입니다. 아이들은 대립적인 언어와 경멸의 표현으로 부모와 싸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란은 본능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생존을 위한 유용성으로 어느 정도는 부모로부터 인정이 필요합니다.

정상적인 10대의 반란은 낯선 사람들의 잘못된 인도와 통제로부터 아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을 합니다.

그것은 또한 자기 의지와 독립 능력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자라면서 반항적인 행동은 점차 사라지게 되므로 (자녀의 일생에 평생 가져가는 기질이 아니므로) 사회에 해로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아이의 행동 하나하나를 크게 지적하거나 통제하려는 행동을 하거나, 부모로써 너무 많이 속상해하지만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성숙한 사람들은 반사적으로 저항하는 대신 복잡한 감정을 다루고 문제를 논리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자녀들도 성숙한 사람이 되기 위한 과정의 초석으로 반항심을 가지는 시기는 꼭 거치게 되는 것이 10대의 반란, 사춘기 행동으로 비춰집니다.

 

십대 반란은 부모가 하는 보호의 긍정적인 기능을 잃을 뿐만 아니라 공격의 방향을 바꾸고 부모를 피하기 위한 아이의 무기가 될 우려도 있습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요구하는 기준이 높을수록, 아이들은 부모를 향해 도 반항적이 됩니다. 

일부 부모들은 아마도 이런 종류의 왜곡을 볼 수 없고 자녀가 독립적인 성향을 가지는 것이라고 착각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추구하는 독립은 자유를 추구하고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잘못된 독립성은 또래 아이들의 선호도를 충족시키고 또래 지향적 아이로 자라게 합니다.

 

 

 

 

또래 지향적 아이인지 판단하려면

예를 들어 10대의 아이가 내일 친구 파티에 가서 매우 늦게 집에 온다면, 아이는 부모와 함께 그것에 대해 이야기할 의향이 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친구들의 소원을 충족시키기 위해 가고싶은 걸까요?

만약 아이가 내일 더 중요한 일이 있다면 친구의 파티 초대를 거절 할 수 있나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알아내야만 우리는 아이의 실제 상황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래 지향적인 아이들은 친구를 거부하는 것을 어려워 합니다. 아이는 아이 자신의 의견보다 친구의 의견에 휘둘리며 친구의 의견에 더 신경을 쓰게 됩니다. 부모가 그들의 활동에 간섭한다면 아이는 부모를 미워하고 싸우기 시작할 겁니다.

 

 

부모가 정상적인 10대 반란이 무엇이고 사춘기에 반항심리, 또래지향적인 마음을 명확히 이해할 때에만, 부모로서 자녀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모가 아이의 '거짓 독립'에 속으면 부모는 무의식적으로 아이가 부모를 필요로 할 때에 부모가 아이를 포기할 수도 있습니다.

 

 

 

 

친밀한 부모와 자녀관계를 구축하려면

자녀가 유아일 경우에는 친밀한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부모는 그들과 상호 작용하기만 하면 됐지만, 아이들이 자라면서 부모의 관심은 자녀의 행동을 바로잡는 것으로 바뀌며, 이는 부모와 자녀 관계가 약화되는 이유 중 하나가 됩니다.

나를 1인칭으로 두고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돌이켜 보는 것을 두고 3인칭으로 바라봐 봅시다.

아버지와 자녀의 대화를 회상하면 '내가 딸과 어떻게 이야기 하는지'를 볼 때, 대부분의 경우 자녀가 무언가를 하게 하거나, 무언가를 가르치거나, 어떻게든 자녀의 행동을 바꾸려 하는 말들 뿐일겁니다.

그냥 함께 있고, 있는 그대로를 존중해주고, 아이가 상황을 즐기게 두는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로 없습니다.

 

어떤 부모들은 자녀의 방향과 행동을 제 시간에 바로잡지  않으면 자녀의 미래를 방치하거나 망치게 될지도 모른다고 걱정합니다. 부모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당연히 드는 생각이겠지만 필요 없는 걱정입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은 일반적으로 부모의 기대가 무엇인지, 자신이 무엇을 해아 하는지, 하지 말아야 하는지 알기 때문입니다. 만약 아이들이 부모의 기대가 무엇인지 알고있음에도 성취할 수 없다면 아이들의 문제일 것입니다.

그러나 자녀가 할 수 있지만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부모와 자녀 '관계'의 문제입니다.

 

아이들이 자라는 과정에서 미성숙에서 성숙으로의 변화를 경험함에 따라 자녀의 나쁜 행동을 자발적으로 바로잡게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부모의 임무는 자녀와 협력하는 것입니다. 자녀를 부모의 뜻대로 통제하려고 하거나 지시하려고 하는 행동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육아는 아이들의 의견에 반대해서는 안되며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육아는 존중을 기반으로 해야하고 아이들도 부모를 존중의 대상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부모가 먼저 '부모와 자녀사이의 관계를 존중'한 다음, 적절한 육아 스타일을 선택해야 합니다.

 

 

 

십대에게 처벌식 교육이 맞지 않는 이유

실제로 많은 부모들은 처벌로 육아를 하는데 익숙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잘못하면 부모는 자녀를 무시하고 고립시킴으로써 자녀를 처벌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아이가 부모에게 버려지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아이가 즉시 준수하도록 하는 데에는 매우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아이가 부모에게 붙어 있기 때문에 효과가 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별거 처벌은 실제로 우리에게 아이들의 애착을 이용하도록 합니다. 아이들이 사랑을 박탈당하는 것에 매우 취약하다는 것을 알 수 없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아이들은 반복적으로 다치지 않기 위해 부모에 대한 애착을 끊을 것입니다. 

이런 종류의 처벌식 육아가 잦아지는 경우 아이들은 부모로부터 신뢰를 끊고 애착도 멈추게 되므로 처벌식 교육보다는 '내가 너를 사랑하고 있다' 라는 것을 행동으로 표현하고 말로 뱉어 알게 한 후, 눈을 마주치고 타이르는 방법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