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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기 엄마들은 참 바쁘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는 와중에서도 한시도 잊지 않고 챙기는 게 있으니 바로 스마트폰이다. 밥 먹을 때도 영상을 보여주고 집안일을 할 때도 항상 손에 쥐고 다닌다. 하지만 너무 어린 아이일 경우 아직 시력 발달이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장시간 화면을 보는 건 좋지 않다.

또한 성인보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이기 때문에 잠깐이라도 한눈을 팔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정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우리 아이 건강을 위한 올바른 식습관 교육법 5가지를 알아보자.

 

 

1. 식사중에 TV나 스마트폰을 멀리하자.

식사 시간엔 TV나 스마트폰을 꺼둔다. 어른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어릴 때부터 바른 자세로 앉아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그래야 성장 발육에도 도움이 되고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식탁 위에서는 오로지 가족끼리 대화에만 집중하도록 하자. 물론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차츰 적응하면 자연스럽게 익숙해질 것이다. 그리고 TV시청은 정해진 장소에서만 시청하도록 지도하자.

 

2. 간식은 정해진 시간에만 준다.

간혹 부모님들은 자녀가 칭얼거리거나 심심해한다는 이유로 수시로 간식을 챙겨주곤 한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과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그러므로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대신 과일이나 견과류 같이 영양가 높은 식품을 주는 게 바람직하다.

 

3.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다.

채소 싫어하는 아이에겐 볶음밥이나 카레라이스 같이 조리 과정에서 변화를 주면 거부감을 줄일 수 있다. 만약 편식이 심하다면 식판을 이용해 시각적으로 호기심을 자극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 칭찬 스티커를 활용한다.

편식 교정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푸드 브리지(Food Bridge)라는 게 있다. 이것은 단계별로 진행되는데 먼저 친숙해지기-친해지기-간접 노출시키기-직접 노출시키기 순으로 이루어진다. 이때 보상 개념으로 칭찬 스티커를 활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5. 온 가족이 함께 먹는다.

아무래도 혼자 먹으면 입맛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이럴 땐 다른 식구들과 함께 먹으면서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하자. 그러면 더 잘 먹게 되고 더불어 화목한 가정 분위기 형성에도 도움이 된다. 더불어 식사 중에는 바른 자세로 앉아 보게 하자. 부모가 먼저 시범이 되어 준다면 아이도 잘 따라할 수 있다.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 쯤 우리 아이가 법 먹는 도중 영상물을 시청하며 정신없이 보내는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나도 그런 엄마 중 한 명으로서 집에서는 최대한 자제시키려고 노력하지만 외식 할 때 만큼은 어쩔 수 없이 보여주게 된다.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도 있고 내가 너무 힘들기도 하니까 말이다. 하지만 아직 어리기만 한 우리 아이 눈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스러운 마음 또한 감출 수 없다. 육아에 정답이란 건 없으니 나만의 기준을 세워 식사시간 만큼이라도 아이가 밥먹는데에 집중할 수 있게끔 노력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