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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뙤약볕에서 활동하면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도 피부가 붉어지고 따끔거리거나 화끈거리는 경험을 하신 적이 있나요? 여름철에 주의해야할 질병중 일광화상에 해당하는데요. 일광화상은 여름철 햇볕을 지나치게 많이 받아 생기는 '열에 의한 피부 손상' 또는 '햇볕에 의해 피부가 타 들어간 상태'를 일컫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여름철 일광화상에 대해 주의할 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여름철 일광화상

햇빛에 노출된 뒤 몇 시간 후부터 홍반과 부종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일광화상은 대표적으로 1도와 2도, 2단계로 나뉩니다.

1도는 피부가 붉어지고 화끈거리는 열감을 동반하며 가려움증이 생기고 피부가 벗겨지는 상태를,

2도는 물집에 잡히고 진물이 흐르는 상태를 말합니다.

1도 화상은 약 이틀 이내에 자연스럽게 치유되지만 2도 이상의 화상은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흉터가 남지 않아요.

 

 

2. 유행성 결막염

여름철 주의해야 할 여름질병 중 두번째는 유행성 결막염입니다. 물놀이 후 눈이 충혈되거나 가려움을 느끼고 눈곱이 많이 낀다면 유행성 결막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전염성이 강하며 눈물이 많이나고 눈이 빨갛게 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심한 경우 시야가 흐릿해 보이기도 합니다. 유행성 결막염은 바이러스감염 후 5~7일 정도가 지나야 발병하며, 보통 2~3주 동안 진행됩니다. 눈이 가렵거나 눈곱이 평상시보다 많이 낀다고 느낄 경우에는 또 눈을 비벼 상처를 내는 것을 삼가고 안과전문병원을 방문하여 꾸준히 치료를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3. 여름철 질병 예방하는 방법

- 피부의 열기 낮추기

햇볕이 뜨거운 날엔 조금만 맨살을 드러내도 금세 달아오르므로 피부가 붉어졌다면 얼음 찜질을 하거나 미지근한 물로 샤워해 열기를 낮추는 것이 우선입니다. 피부 진정 작용을 하는 수딩젤이나 피부 연화제, 순한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면 도움이 됩니다.

 

 

-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기

바이러스는 수건으로도 옮을 수 있으므로 가족 중 감염된 사람이 있다면 세면도구는 따로 사용하도록 합니다.

손을 깨끗이 씻고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 사람 많은 곳은 피하기

유행성 결막염은 전염성이 강하고 특별한 치료법이 없기때문에 예방이 더욱 중요합니다. 유행시에는 수영장 등 사람 많은 곳은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피부 보습과 수분 섭취에 신경쓰기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매우 건조하므로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시게 하고 유아용 보습제를 발라주시길 추천합니다.

야외활동 시 자외선 차단제를 1~2시간 간격으로 덧바르면 좋고 챙이 넓은 모자와 선글라스도 준비해주시는게 좋겠습니다.